대신증권, 철광석 선물 ETN 2종 선보여
2018-01-31 김건우 기자
대신증권이 산업용 금속의 대표 광물인 철광석에 투자하는 ETN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국내투자자들도 쉽게 철광석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 ‘대신 철광석 선물 ETN(H)와 ‘대신 인버스 철광석 선물 ETN(H)’을 글로벌 최초로 신규 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주요국 경기회복과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철강 수요 기대감을 반영해 만든 상품으로 산업용 금속의 대표 광물인 철광석에 투자하는 ETN(상장지수증권)이다.
‘대신 철광석 선물 ETN(H)’는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에 상장돼있는 철광석 선물[SGX TSI Iron CFR China(62% Fe Fines) Index Futures]의 일간 수익률을 +1배 추종하는 상품이고 ‘대신 인버스 철광석 선물 ETN(H)’은 일간 수익률을 -1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환헤지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만기는 5년이며, 연 1.9%의 제비용이 발생한다.
이환목 대신증권 마켓솔루션부문장은 “철광석 등 산업용 금속가격은 통상 세계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에서 높은 상승세를 탄다”며 “대신증권 ETN 상품을 활용한 대체투자가 보다 쉽고 편한 원자재 투자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