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회공헌 활동 위해 342억 원 출연
2018-01-31 정우진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는 44개 사회복지, 공익단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총 342억 원 상당의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활동 출연금을 전달했다.
생명보험공동사회공헌활동은 국내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이 2007년부터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누적된 기부금은 총 3691억 원에 달한다.
이 날 전달된 342억 원 중 120억 원은 생명보험의 건전한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운영 활성화와 생명존중 문화확산 관련 사업 등을 통한 금융보험교육문화사업 및 공익성 캠페인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출연됐다.
119억 원은 44개 사회복지공익기관과 함께 독거노인·저소득 어린이·청소년·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되며 103억 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출연돼 자살예방·저출산해소·고령화극복·생명문화확산 지원사업 등의 4대 주요 지원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31일 열린 약정식에는 드림터치포올 최유강 대표, 숲사랑소년단 김명전 이사장, 다음세대재단 방대욱대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등 등 44개 사회복지 공익단체 대표와 한화생명 서지훈 상무, 삼성생명 홍원학 전무, 교보생명 김성한 전무, 미래에셋생명 송성언 이사 등 생명보험회사 주요임원 등이 참석했다.
신용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작년 한 해 어려운 사회, 경제적 상황속에서도 생명존중 문화와 상부상조의 정신을 확산 및 실현해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킨 생명보험회사와 사회공헌활동 현장에서 묵묵히 고생하시는 많은 실무자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