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피로 해소에 '안마의자' 추천...바디프랜드 "연휴 후에도 주문량 꾸준"

2018-02-20     조윤주 기자

설 연휴가 끝나고 명절증후군 해소를 위한 아이템으로 '안마의자'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안마 기능 외에도 숙면 유도, 손과 손목 부종 예방, 소화 촉진 및 숙취 해소 등 연휴 기간 쌓인 피로 회복과 건강 관리에 유용한 기능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에 따르면 명절 연휴가 끝난 뒤 안마의자 주문량은 연휴 이전에 버금간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명절 이전에는 효도선물 수요가 구매를 이끌었다면 명절 이후에는 안마의자로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몰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파라오S'

실제로 안마의자를 통한 마사지가 명절증후군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명절증후군을 겪는 성인남녀의 안마의자 이용 전후 혈액순환과 근전도를 비교한 결과, 피로 회복에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

안마의자 사용 후 적외선 체열검사에서 낮은 체온을 나타내는 푸른 부분이 높은 체온을 나타내는 붉은 색으로 대체되는 모습이 확인된 것이다. 근전도 검사에서도 근활성도 불균형 상태가 균형 상태로 호전되는 결과를 보였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의 구매 방식으로 렌탈이 보편화되면서 일시불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한 점도 꾸준한 수요의 원인으로 꼽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