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벤츠·토요타·혼다 42개 차종 5만3719대 리콜
2018-02-22 박관훈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2일 현대차 싼타페(DM) 등 2개 차종 2만2975대는 스티어링 휠의 부품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향 중 과도한 힘을 가할 경우 연결부분이 파손돼 주행 중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벤츠 C200 등 35개 차종 2만9693대는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의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에어백이 작동해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울러 토요타 시에나 2WD 등 2개 차종 550대는 에어백(다카타社)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밖에도 혼다 크로스투어(CROSSTOUR) 등 3개 차종 501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먼저 크로스투어 등 2개 차종 381대는 에어백(다카타社)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여기에 CR-V 120대는 연료공급 파이프 연결 부분 부품 결함으로 연료가 누유 되고, 이로 인해 엔진 정지 및 화재 발생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