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초슬림 노트북 얇고 가벼워서 좋긴 한데...툭하면 액정 쩍!

2018-03-06     유성용 기자

#1. 얇고 가벼운 노트북 휴대성 좋은데…툭하면 액정 쩍!

#2. 대전시 동구에 사는 장 모(여)씨. ‘초경량 860g’이란 광고를 보고 구입한 삼성전자 ‘노트북9 올웨이즈’로 문서작업을 하던 중 노트북 상판을 조금 더 뒤로 밀었을 뿐인데 액정 파손.  AS센터에서는 사용자 과실이라며 20만 원의 유상수리를 안내.

#3. 2010년 이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밀리며 고전했던  노트북. 삼성-LG전자 등이 초슬림‧초경량 제품 본격 선보이며 부활~

#4. 1인 가구가 늘면서 효율적인 공간사용과 휴대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5년 만에 일반PC 판매량 넘어서. 노트북 시장에서 울트라슬림이 차지하는 비중 70% 이상!

#5.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초슬림 노트북 액정이 조그만 충격에도  쉽게 파손된다는 불만 고조.

#6. 액정은 파손되면 통째로 교체해야해 수리비 부담 만만치 않아. 많게는 노트북 가격의 5분의 1까지 청구되기도. 품질보증기간이 남았다 해도 ‘외부 충격에 의한 사용상 과실’로 치부해 수리비 꼬박 부과.

#7. 그럼에도 외부 충격 기준도 없어. 제조사들 “노트북은 떨어트리며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규정이 없다”

#8. 휴대 편의성이 좋아 구매한 슬림형 노트북, 모시고 다녀야 할 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