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11연임 사실상 확정

2018-03-08     김건우 기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사실상 11번 째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7일 열린 2018년 제2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유상호 현 대표이사를 제외한 4명 전원의 찬성으로 유 사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임추위 측은 유 사장이 2007년부터 10년 이상 대표이사로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회사 발전에 기여했고 향후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최고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추천 사유를 전했다.

유 사장은 이로써 이 달 말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연임 안건이 통과되면 11번 째 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유 사장은 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 부사장, 메리츠종금증권 상무와 한국투자증권의 전신 동원증권 상무, 한국투자증권 부사장을 거쳐 2007년부터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