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아이코스 전용담배 ‘히츠’, 한 갑 당 2~3개는 불량?...불만터져

2018-03-13     문지혜 기자


#1. 아이코스 전용담배 ‘히츠’, 한 갑에 3개는 불량?

#2. 유해물질이 덜 나온다는 이유로 궐련형 전자담배로 갈아타신 분들 많으시죠?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담배 ‘히츠’가 말썽입니다.

#3. 서울 강동구에 사는 김 모(남)씨.  불량 히츠 스틱으로 인해 버리는 돈이 많다고 불만입니다. 20개들이 한 갑당  2~3개 스틱이 필터 불량으로 사용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고.

#4. 김 씨뿐 아니라 아이코스 사용자들 가운데 히츠 불량에대한 원성이 높습니다. 피우다 보면 한 갑에 2~3개, 많게는 4~5개가 불량이라는 겁니다.

#5. 종이가 두 번 말려있거나 접착제가 스틱 바깥까지 보이거나 종이 안에 아무 것도 없는 빈 스틱이 발견됐다는 내용입니다. 한 갑 당  평균 3개피는 정상적인 사용법대로 해도 연기가 나오지 않거나 ‘히팅’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 한갑 4500원으로 따지면 500원~1000원은 쓰레기가 되는 셈.

#6. 하지만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생산 단계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와 여러 기준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제품을 관리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 불량이라면 무상 교환해준다지만 쓰레기를 모아놨다가 가져가서 불량을 확인받아야 하는 귀찮은 일을 반복해야한다는 말이지요.

#7. 소비자들이 원하는 건 무상AS가 아니라 불량이 안 나오도록 제대로 품질관리를 하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