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변액보험 판매량 98.2% 급증...“유병자 관련 특약 개발로 가입자 늘어”

2018-03-19     정우진 기자

흥국생명(대표 조병익)이 올해 초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변액보험 상품 특약에 힘입어 자사 변액상품 시리즈 판매가 한 달 만에 98.2% 신장됐다고 19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올해 초 ‘(무)실적배당형연금전환특약’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9개월 간 확보한 바 있다. 고혈압·당뇨 등 유병자에 대한 연금사망률을 개발해 적용하고 유병자에게 불리한 기존 연금보험 체계를 개선한 특약이다.


흥국생명 측은 이 특약 적용 후 한 달 만인 올 1월 변액상품 시리즈 판매가 지난해 12월 557건에 비해 98.2% 신장된 1104건으로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초회보험료는 87.7%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생명 측은 “업계 최초로 건강 상태별 지급률을 차등화해 보장성 중심의 유병자 보험을 연금까지 확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상품 인지도가 올라갈수록 시장 반응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