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유상증자 '청신호'...우리사주 '완판'

2018-03-19     김정래 기자
삼성중공업(대표 남준우)의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 주식이 완판됐다. 

19일 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 신주 2억4000만 주 중 관계법령에 따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한 주식수의 20%인 4800만 주의 25%를 초과한 6004만 주가 주문됐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중공업 우리사주조합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청약을 접수했고 1만797명의 약 98%인 1만563명이 신청했다.

삼성중공업 우리사주조합은 변동사항 등을 최종 확인한 뒤 개인별 배정 주식수를 확정하고 주식대금 납입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12일 삼성중공업에 우리사주 청약을 하게 된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오는 4월9일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을 확정하며 ▲4월 12일 우리사주조합 청약 ▲4월12~13일 구주주 청약 ▲(실권주 발생 시) 4월 17~18일 실권주 일반공모를 거쳐 5월4일 신주가 상장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