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IT・핀테크전략국 및 감찰실 국장에 외부전문가 영입
2018-03-27 정우진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직무대행 유광열)이 IT·핀테크전략국 및 감찰실 국장에 대한 대외공모 절차를 완료하고 전길수 전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을 IT·핀테크전략국 선임국장으로, 김충우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를 감찰실 국장으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신임 IT·핀테크전략국 선임국장은 박사 학위 취득 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입사, 줄곧 정보보안업무를 수행했고, 2015년 9월부터는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사이버보안 전문가로 알려졌다.
전 선임국장은 향후 핀테크, 금융정보 보안 등과 관련한 IT감독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김 신임 감찰실 국장은 사법연수원 24기로, 20년간 검사로 재직해 온 부패방지 및 청렴업무 전문가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김 국장이 앞으로 외부 전문가 시각에서 객관적이고 엄정한 감찰업무를 수행해 금감원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