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훈 삼성증권 대표 공식 사과...“피해 최대한 구제”
2018-04-08 김건우 기자
구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대한의 방법을 찾아 구제하고, 도덕적 문제가 발생한 직원과 관련자들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또 철저한 원인팡가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사고 재발을 막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사주에 대해 배당금을 입금하는 과정에서 담당 직원의 실수로 배당금 대신 주식이 입고되는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이런 일이 있을 경우 조기 정상화에 앞장섰어야 할 직원들 중 일부는 오히려 이 주식을 매도해 삼성증권 주가의 급등락을 가져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정직과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금융회사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잘못된 일”이라며 “그 어떤 사죄보다 진심어린 행동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점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