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삼성증권 배당사고 검사기간 연장...인력도 충원

2018-04-16     김건우 기자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대한 검사 기간을 연장하고 검사 인력도 증원한다.

금감원은 당초 11일부터 19일까지 7영업일간 이었던 검사기간을 이 달 27일까지로 연장하고 검사 인력도 17일부터 8명에서 11명으로 늘린다.

금감원은 삼성증권의 주식 착오입고 과정 및 처리내용과 사고 후 대응조치 지연 등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주식을 매도한 직원의 매도 경위를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금감원 측은 삼성증권의 우리사주 배당 시스템과 주식거래 시스템 전반에 대해서도 관련법규 준수여부 및 내부통제상 미비점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