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이달 말까지 '미세먼지 철벽방어 앙코르 기획전' 진행
2018-04-18 유성용 기자
이달 말까지 롯데하이마트는 모듈형 공기청정기, 사물인터넷(IoT)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의류건조기, 건타입 무선 청소기 등 미세먼지 관련 가전 2만4000여대를 할인 판매하고, 캐시백 및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획전을 연장한 것은 미세먼지가 일상화되면서 공기청정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하이마트에서 올 들어 지난 17일까지 판매된 공기청정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 늘었다.
최근 공기청정기는 기능을 강화하고 형태를 다양화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블루투스스피커 기능을 결합하거나 사물인터넷(IoT) 또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리를 강화한 제품이 등장하는가 하면, 여러 제품을 분리하거나 결합해 쓸 수 있는 모듈형 공기청정기도 나왔다. 냉온풍 또는 가습 기능을 갖춰 상황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제품도 출시했다.
사물인터넷(IoT) 공기청정기의 경우 집 밖에서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고 전용 스마트폰 앱으로 청정모드나 바람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한 공기청정기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먼지의 방향을 감지해 제품 스스로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다. 모듈형 공기청정기의 경우 낮에는 2대를 결합해 거실에서 가족이 함께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해 각 방에서 쓸 수 있다.
손기홍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팀장은 “최근 인공지능, 음성인식 등 사용자 편의를 강조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 등 다양한 공기청정기가 출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편의가 강화된 다양한 공기청정기가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