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선물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
2018-04-24 김건우 기자
금융감독원은 증권·선물회사 감사부와 준법감시부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증권·선물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은 매년 반기별로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워크숍은 삼성증권 배당사고를 계기로 증권·선물회사의 내부통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자체감사 강화 및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내부통제 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유도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금융투자회사가 스스로 준법감시 또는 자체 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금감원의 검사 기본계획과 중점검사 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주요 검사 및 제제 사례를 공유해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와 임직원의 법규 준수 인식 제고를 강조하고 최근 내부통제 미비사례 등에 대한 분석 및 증권·선물회사 자체 내부통제 강화방안도 발표했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금감원의 증권·선물회사에 대한 검사방향과 중점 검사사항 등에 대한 자율적 점검을 유도하고 다른 회사의 내부통제 미비 및 금융사고 발생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업계의 내부통제강화 및 자율시정기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