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두산 부회장, 두산건설 회장 선임

2018-05-18     유성용 기자
두산건설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이재경 ㈜두산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다른 경영인들의 직책 변경은 없다.

이 회장은 한국투자금융을 거쳐 1978년 두산건설의 전신인 동산토건에 입사했다. 이후 40여년 동안 두산음료, OB맥주, ㈜두산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2007년 부회장에 올랐다.

그는 2001년부터 ㈜두산 대표이사를 맡아오다 지난 3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40년간 두산에 기여한 점을 감안한 예우의 의미가 있다”며 “향후 이 회장은 그간 쌓아온 경륜을 바탕으로 큰 그림에서 경영에 도움을 주는 멘토 역할을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