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해외직구 소비자피해 상담 매뉴얼 제작·배포

2018-06-12     이지완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12일 해외직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사례집 및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최근 해외직구 등 국제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관련 소비자피해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한국소비자원은 전했다.

2017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은 1463건으로 전년도 361건 대비 305% 증가했다. 의류‧신발 등 해외직구 물품 피해뿐만 아니라 숙박, 항공권 등 서비스 관련 피해도 많았다.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사례집 및 매뉴얼>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용은 품목별 피해유형의 주요 상담사례, 주의사항, 대응방안 등과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 방법 안내이다.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을 할 시의 신청방법과 신청 범위, 상담 처리과정 및 답변 확인 안내 등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구매 전 관련 소비자피해의 예방을 위해서는 상담 사례집을 참고하고, 피해발생 후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상담 매뉴얼에 따라 상담을 신청해달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