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시커멓게 탄 치킨 배달해놓고 "바쁜 날이니 이해해"

2018-06-22     조윤주 기자

한국과 스웨덴의 월드컵 경기가 있던 지난 18일 먹으면서 보려고 치킨을 주문했다는 강 씨. 8시쯤 주문해 40분 뒤 도착한 치킨은 이상할 정도로 새까매 먹어도 되는지 의문스러웠다. 원래 색깔이 이런 건지 문의하려고 전화하자 업주는 "바빠서 탔다. 주문이 많아 바쁜 날이니 이 정도는 이해해줘야 하지 않느냐"라먀 되레 큰소리를 쳤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은 연락이 없는데 강 씨만 유난을 떤다는 늬앙스로 말했다고. 강 씨는 "먼저 미안하다 말하고 바빠서 탄 것 같다고 양해를 구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황당해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