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훈 삼성증권 사장 증선위 출석, 제재수위 촉각
2018-07-04 김건우 기자
구성훈 삼성증권 사장이 '삼성증권 우리사주 배당사고' 심의가 진행되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 출석했다.
지난 달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이후 삼성증권 측에서도 증선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구 사장이 이날 증선위에 참석해 회사 측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달 21일 열린 금감원 제재심에서 위탁매매 부문 신규 영업정지 6개월과 구성훈 대표이사의 직무정지 3개월, 윤용암·김석 전 대표이사는 해임권고 등 중징계를 권고 받았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금감원 제재심이 권고한 제재안에서 구성훈 사장 징계안의 경우 이번 배당사고가 구 사장이 취임 후 12일 만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직무정지 3개월을 받은 기존 징계안보다 다소 경감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오늘 열리는 증선위에서는 금감원 제재심이 제시한 징계 권고안에 대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되도록 추가 증선위를 열지 않고 이번 증선위에서 제재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증선위에서 의결된 제재안은 이달 중으로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지난 금감원 제재심에서는 윤용암, 김남수 전 대표이사를 비롯해 제재대상자 대부분이 출석했지만 오늘 증선위에는 구성훈 사장과 삼성증권 측 고문 변호사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금감원 제재심이 권고한 제재안에서 구성훈 사장 징계안의 경우 이번 배당사고가 구 사장이 취임 후 12일 만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직무정지 3개월을 받은 기존 징계안보다 다소 경감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오늘 열리는 증선위에서는 금감원 제재심이 제시한 징계 권고안에 대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되도록 추가 증선위를 열지 않고 이번 증선위에서 제재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증선위에서 의결된 제재안은 이달 중으로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지난 금감원 제재심에서는 윤용암, 김남수 전 대표이사를 비롯해 제재대상자 대부분이 출석했지만 오늘 증선위에는 구성훈 사장과 삼성증권 측 고문 변호사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