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하수구 위에 설치해 망가져버린 에어컨 실외기

2018-07-17     정우진 기자

하수구 위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소비자는 오수에서 발생한 가스가 올라와 실외기 내부 부품이 모두 녹이 스는 등 망가졌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업체에 항의하자 애초 설치 시 상호 합의하에 설치한 것이라 문제없다고 주장했다고. 소비자는 “하수 가스로 녹이 슬어 고장 날 수도 있는 위치에 아무런 설명없이 실외기를 설치해 놓고 딴소리를 하고 있다”며 “몇백만 원 짜리 전자제품을 잘못 설치해 피해를 입혀 놓고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에 너무 화가 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