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흰색 SUV차량 지붕이 3년 만에 붉게 얼룩덜룩

2018-08-14     박관훈 기자

3년 전에 구매한 국산 소형 SUV의 지붕 색깔이 흰색에서 붉게 변했지만 제조사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투톤 차량으로 출고된 모델로 당시 지붕에는 ‘흰색’으로 랩핑이 돼 있었지만, 3년 만에 붉은색으로 변색됐다. 제조사는 랩핑을 시행한 협력사로 책임을 전가하며 어떠한 보상이나 수리도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소비자는 “제조사는 판매 당시 랩핑 처리에 대한 내용을 공지했다지만 도색이 아닌 랩핑된 차라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면서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랩핑업체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이해가 안간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