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에어컨 설치 잘못으로 벽에 검은 곰팡이 가득

2018-08-16     정우진 기자


에어컨 설치 일주일 만에 벽을 타고 심하게 올라온 곰팡이. 방문한 AS기사는 화들짝 놀라며 본사에 알려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정작 소비자의 화를 키운 것은 그 이후 본사의 태도였다. ‘조치 중’이라는 한 마디 답변 이외에는 거듭된 소비자의 전화와 홈페이지 게시판 항의글에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라는 것. 소비자는 “이 지경으로 설치해 피해를 끼치고도 본사에서 아무런 사과도 없다는게 너무 화가난다”며 “이 기업 에어컨을 사면 이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분노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