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참이슬] 국민 희노애락을 함께한 소주 대명사
2018-08-28 조윤주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참이슬’이 '2018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를 수상하며 브랜드 위상을 강화했다.
1998년 10월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참이슬은 20여년 간 국민의 희로애락과 함께하며 소주의 대명사로 군림하고 있다.
참이슬의 인기 요인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 요구에 귀 기울이며 발전해 온 데서 찾아볼 수 있다.
가장 최근의 사례로 올해 4월에는 참이슬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해 '더 깨끗한 참이슬'을 출시했다.
참이슬 후레쉬는 최근 2년간 소비자 선호도 조사 분석을 통해 제조 공법과 도수 변화를 통해 음용감을 개선했다. 저도화 추세를 감안해 도수를 17.2도로 맞추고 패키지 디자인도 이슬을 형상화한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바꿨다.
특히 참이슬만의 깨끗하고 깔끔한 맛은 특허 받은 '대나무 숯 여과공법'을 통해 구현되는데, 대나무활성숯 정제 과정에 사용되는 숯은 거제, 김해에서 자란 대나무만을 선별해 만든다고 한다.
참이슬 오리지널은 소주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도수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측은 주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테스트와 최적의 블렌딩 기술을 통해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완성했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참이슬은 리뉴얼 후 판매량이 99일 만에 5억 병을 넘어서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5% 증가하며 시장의 호응을 얻었다.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참이슬이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데는 맛과 품질뿐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한 몫한다.
국내 소주 브랜드 최초로 '이슬 라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참이슬X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한방울잔' 프로모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쳐 핫한 브랜드로 떠오르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소비층을 확대하고 젊은 세대들이 공감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호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