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다 썩은 참외 보내놓고 반품하려면 택배비 내라고?

2018-09-13     한태임 기자


소셜커머스에서 참외 한 상자를 구입한 소비자가 택배를 받아보고 경악했다. 참외에서 썩고 곯은 물이 흘러나와 박스가 흥건했기 때문이다. 택배를 뜯어보니 참외 몇 개가 썩어있었고 심한 악취까지 났다. 소비자는 곧장 반품을 했지만 업체로부터 "섭취 가능한 과일이 포함돼 있어 택배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황당한 답변을 받았다고. 소비자는 "썩은 과일까지 닦아서 보내줬는데 택배비를 부담하라니 소비자더러 다 참으라는 것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한태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