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프레스햄 한입 베어물자 튀어나온 긴 머리카락

2018-10-24     조윤주 기자

프레스햄에서 이물이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업체에서는 작업자가 작업장에 들어서기 전 소독 단계를 몇 차례 거치는 등 청결한 상태로 입장하며 원료를 분쇄하는 작업 등을 거쳐 이물이 나올 수 없다는 주장이지만 소비자들은 불쾌한 이물을 발견하고 어쩔줄 몰라 한다.

평택시 동삭동에 사는 김 모(남)씨는 프레스햄에서 머리카락이 발견됐다며 경악했다.

구운 햄을 한 입 베어 먹었는데 이물감이 느껴져서 보니 머리카락이 있었다고. 조리 중 머리카락이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지만 햄 속에 머리카락이 박혀 있어 제조 중에 들어간 걸로 생각된다는 김 씨. 그는 “햄에 박혀 있는 머리카락을 보니 소름이 돋았다”며 어이없어 했다.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면 구매처나 제조사를 통해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이물 종류나 유입 경로를 알고 싶다면 제조사에 의뢰할 수 있다. 이때 정확한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실물을 보내야 하므로 사전에 증거사진 등을 확보해두는 것이 좋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