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지난해 당기순이익 4338억 원, 창사이래 최대
2019-01-29 김건우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4338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2.1% 증가한 4338억 원,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5232억 원과 5892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20%, 26.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17년 2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1000억 원 이상 기록한 것으로 꾸준한 수익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는 순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21.9% 증가한 1조345억 원을 기록했는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초대형 IB 시장에서도 기업금융부문에서 해외투자 증가와 구조화 금융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트레이딩과 홀세일, 리테일 부문도 고르게 성장하면서 수익 다변화에 성공하며 전년 대비 한 단계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영업환경이 녹록치 않았지만 각 영업분야마다 리더십과 저력을 발휘하여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신시장을 개척하고 모험자본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며 앞선 위험관리로 회사의 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