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냉동고 고장으로 아이스크림 녹아내리는 냉장고

2019-02-13     안민희 기자

냉동 기능 이상으로 보관중인 아이스크림이 녹아내리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 거주 중인 김 모(여)씨는 냉장고 고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제품 이상이 생긴 것은 사용 2년이 지난 시점인 2019년 1월부터. 냉동칸 고장으로 보관중인 음식들이 모두 녹아버렸다.

서비스 기사는 이틀 연속 방문해 내부 부속품 교체 등 여러 방법을 시도해 냉장고를 수리하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업체는 제품 내 파이프 문제 때문에 도저히 정상 수리를 할 수 없다며 감가상각 환급을 안내했다.

김 씨는 "업체가 애초 계약한 5년간 무상 수리·교체 약속을 어기고 있다. 냉동 식품이 모두 녹아 못 먹게 된 것도 속상하지만 환급마저도 책임자가 승인을 해 줄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해 울화통이 터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