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세탁하면 먼지 가득 묻어 나오는 세탁기

2019-02-26     안민희 기자


최근 유명 브랜드 통돌이형 세탁기를 구매한 소비자가  세탁 후 세탁물이 되레  엉망이 되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전 유성구에 거주 중인 박 모(여)씨는 최근 63만8000원을 주고 세탁기를 구매했다. 세탁을 마친 옷더미에 먼지가 가득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한 건 첫 사용을 마친 후였다.

6개월간 같은 현상이 반복돼  제조사에 AS를 요청하자  “세탁기 출고 당시 먼지 거름망이 조금 넓어서 생긴 현상”이라는 수리기사의 진단으로 거름망을 교체했다. 그러나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4개월 뒤 2차 수리를 요청했다.

박 씨는 "세탁 후 옷에 먼지가 묻어나는 자체가 성능 이상이 아니냐. 구매 1년 만에 새 세탁기를 다시 사게 생겼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