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모서리가 부서져 속 자재가 흉하게 드러난 불량 책상

2019-02-27     한태임 기자
오픈마켓에서 불량품 책상을 구입한 소비자가 업체의 늑장처리에 불만을 터뜨렸다.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김 모(여)씨는 오픈마켓에서 구입한 책상의 하자가 심각하여 제품을 받아본 1월 26일에 반품 신청을 했다.

판매처와 계속 연락이 닿지 않아 오픈마켓 측으로 연락했지만 7일간 묵묵부답이었다고. 답답한 마음에 김 씨가  판매처와 오픈마켓 측을 계속 오가며 전화를 걸었지만 상황은 빠르게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오픈마켓 측은 "해당 업체와 통화 후 진행가능하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뒤늦게 연락이 닿은  판매처 측은 "구매 후 7일이 지나 반품이 안 되고 그냥 파손부만 다시 보내주겠다"는 안내했다고.

김 씨는 "1월 26일부터 지금까지 한달여간을 씨름했는데 오픈마켓과 판매처의 늑장 처리로 반품도 어렵다고 해서 황당하다. 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고 어디다 하소연을 해야 하느냐"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한태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