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규 KEB하나은행장, 하나금융지주 주식 4000주 매입

2019-03-26     박관훈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성규 은행장이 취임 직후인 지난 22일 1억4800만 원 상당의 하나금융지주 주식 4000주(주당 매입가 3만7000원)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준비된 은행장으로서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의한 주가부양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한 것이라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나금융지주의 주식이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 됐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경영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주식이 자산 및 실적 대비 시장에서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는 하나금융지주 주식의 재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