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12월 결산법인 전자투표 이용사 564개사...전년比 15.3% 증가"

2019-04-02     김건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월까지 예탁결제원 전자위임장서비스(K-eVote)를 이용한 12월 결산법인이 전년 대비 15.3% 증가한 564개사였다고 밝혔다.

주주의 전자투표 행사율은 발행주식수 대비 5.04%를 기록해 같은 기간 1.14% 포인트 상승했다. 참여주주수는 10만6000여 명, 행사 주식수는 13.56억주를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94%, 53% 증가했다.

▲ ⓒ한국예탁결제원

또한 예탁결제원의 주주총회특별지원반을 통해 집중 지원받은 회사의 전자투표행사율은 7.51%를 기록해 미지원 회사보다 2.66%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해 '주총분산자율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사에 대해 수수료를 50% 감경하고 사회적 기업이나 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수수료 면제,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주총 안건이 부결될 경우 수수려 면제 또는 환급조치를 취한 바 있다.

예탁결제원 측은 앞으로도 발행사와 주주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주주의 의결권 행사 문화 형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