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개막’ LG 스마트폰 AI “더 정확하고 쉽게 안전하게”

2019-04-09     박인철 기자
“더 정확하고, 쉽고, 안전한 서비스가 핵심입니다.”

LG전자가 19일 선보이는 첫 5G 스마트폰 LG V50 ThinQ 5G와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4G 스마트폰 LG G8 ThinQ에 한 단계 진화한 AI를 적용했다.

기존보다 수십 배 더 빠르게 많은 데이터를 주고받는 5G 시대를 맞아, 사용자에게 꼭 맞는 정보와 서비스를 더 빠르고, 정확하고,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진화한 AI를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말 한 마디면 나만의 맞춤형 정보도 제공되고 의문형, 복합 조건형 명령도 알아들어 한 층 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계정, 비밀번호 입력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스마트 가전과 연동하고 말로 제어할 수 있어 사용법이 더 쉬워졌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알아서 찾아주는 ‘맞춤형 지능화 서비스’가 새롭게 탑재됐다. 집안의 스마트 가전과 연결하고 제어하는 스마트홈 AI는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쓸 수 있도록 개선됐고, 지난해 처음 선보인 비전 AI와 음성 AI는 더욱 빠르고 정확해졌다.

정확한 명칭을 몰라도 장소나 시간, 키워드 등을 조합해 맥락을 이해한다. 서버가 아닌 스마트폰 내부 정보를 활용해 보안도 강화했다. 인공지능 구동 시에는 전력을 최소화하는 기술도 탑재돼 배터리 부담도 덜하다.

카메라 기능도 향상됐다. 기존보다 8배 더 빨라져 0.02초 만에 사물을 인식하고 최적의 화질을 추천한다. 모드 전환 없이 비추기만 하면 QR코드 인식은 물론 쇼핑 검색도 가능하다.

LG전자는 LG V50 ThinQ 5G와 LG G8 ThinQ를 시작으로 기존 출시된 스마트폰에도 제품 특성과 제원에 최적화된 AI 기능들을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