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잘못 보낸 제품 재배송 요청했다고 운송장 수신인에 '개xx'

2019-04-18     박소연 기자

경북에 거주하는 김 모(남)씨는 최근 온라인몰에서 리튬전지를 구매했다. 판매자가 3번씩이나 엉뚱한 물건을 보내는 바람에 계속 반품하고 기다려야 했던 김 씨는 박스 운송장에 적힌 문구를 확인하고 눈을 의심했다.

운송장에는 수신인 이름으로 '개새끼'라는 욕설이 타이핑돼 기재되어 있었고 영문을 모르는 5살 조카가 따라 읽는 웃지 못할 상황이 됐다.

김 씨는 “판매자에게 재배송을 요청했을 때 나를 사기꾼으로 몰며 확인 후 연락을 준다며 제대로 회신도 하지 않더니...욕설까지 떡하니 써서 보내는 황당한 태도에 기가 막힌다.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