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직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2019-04-24 김건우 기자
한화투자증권 지점 직원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 자산을 지켜 경찰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지난 4월 11일 한화투자증권 영주지점 최진미 PB는 현금 1700만 원과 주식담보대출을 포함해 5000만 원 상당의 현금 출금을 요청한 고객이 보이스피싱을 당한다고 의심해 회사 컴플라이언스팀과 영주경찰서에 알리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최 PB는 해당 고객의 오랜 관리자로 평소 고객을 잘 알고 있었고 회사 내부적으로 받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받아 보이스피싱임을 알아채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PB는 "고객님의 오랜 관리자로서 고객님께서 평소와 달리 불안한 모습을 보이셔서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했다"며 "회사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등 의심거래 발생시 취해야 할 절차를 숙지하고 있어 동료직원과 협업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상렬 영주경찰서장은 "큰 피해를 예방해주신 최진미님과 한화투자증권 영주지점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