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속 터지는 5G...LTE보다 20배 빠르다더니 ‘새빨간 거짓말’

2019-04-30     송진영 기자


#1. 속 터지는 5G...LTE보다 20배 빠르다더니 ‘새빨간 거짓말’

#2. 5G 서비스가 상용화 된 지 한 달. 소비자 불만이 거셉니다. 불안정한 통신 품질이 문제입니다. LTE보다 20배 빠르다는 이통사들의 광고문구가 무색한 지경입니다.

#3. 경기도에 사는 정 모(남)씨. LG유플러스에서 통신품질에 이상이 없다는 확답을 받고 5G 스마트폰을 개통했으나 먹통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 성북구의 이 모(남)씨도 ‘LTE보다 20배 빠르다’는 광고를 보고 SK텔레콤에서 5G 스마트폰을 개통했지만 LTE보다 못한 속도와 불안정한 네트워크에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4. 그러나 이통사들은 “초기에는 원래 그렇다. 조금 기다려 달라” “LTE보다 20배 빠른 속도는 이론상 속도이며 단계가 필요하다”라는 변명만 하고 있습니다.

#5. 현재 SK텔레콤이 밝힌 ‘갤럭시 S10 5G’에서의 최대속도는 2.6Gbps, KT는 1.6Gbps, LG유플러스는 1.38Gbps입니다. LTE 최대속도인 1Gbps와 별반 차이가 없는 셈이지요.

#6. 이통사 관계자는 “LTE도 최대속도 구현까지 몇 년이 걸렸다. 5G도 최대속도인 20Gbps를 결국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시기는 특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7. 5G는 무조건 빠르고 편리하다고 광고만 하고, 초기 상황이어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왜 밝히지 않나요? 5G 초기 가입자들만 봉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