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트럭 모델 주요 부품 무상보증 7년/100만 km로 연장

2019-05-02     김국헌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로6 엔진이 장착된 트럭 모델들의 엔진 주요 부품에 대한 무상보증을 7년/100만 km로 연장키로 했다고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보증 연장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만트럭버스의 유지보수 프로그램인 ‘프로핏 체크’에 가입을 하면 된다. ‘프로핏 체크’ 프로그램은 차량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기 위한 정기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보다 매력적인 가격 조건으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보증 연장과 관련된 품목과 상세 진행 계획은 추후 해당 고객들에게 구체적으로 고지될 예정이다.

지난해 일부 고객들은 엔진 내 녹 발생, 기어빠짐 현상 등  만트럭 버스의 품질 이슈를 지속 제기해왔다. 만트럭 버스는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이슈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을 했으며 해결책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국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엔진 관련 주요 부품에 대한 무상보증을 7년/100만 km로 연장키로 했다. 
 
만트럭버스 요아킴 드리스 회장은 “한국은 만트럭버스의 글로벌 7대 전략시장 중 하나로, 비유럽국가로서는 유일하게 핵심시장으로 선정된 국가다. 한국 시장에서 장기적 성공을 위해서 고객 중심의 혁신을 구현해 나갈 것이며, 무상 보증 연장 결정이 그 시작”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트럭 제품에 대한 무상 보증 연장 조치와 더불어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에 대한 투자도 강화하고 나선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17년 용인 본사 및 직영 서비스센터, 평택 PDI 센터 확장 등 대규모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5월 1일에는 세종시에 두번째 직영 서비스센터를 개설했다.

세종 서비스센터는 총 2600평의 넓은 부지에 5개의 더블 워크베이를 설치해 총 10대의 차량을 동시에 작업할 수 있으며, 중부권 고객 대상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