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HTS·MTS 접속장애 발생

2019-05-07     김건우 기자

7일 오전 장 초반 미래에셋대우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접속장애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일 오전 장 개시 후 미래에셋대우 MTS 'm.Stock'을 비롯해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접속 장애 또는 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소비자들은 HTS와 MTS를 통해 주식 매수 및 매도를 시도하고 있지만 트레이딩 시스템 로그인부터 불가능하거나 '다른 곳에서 접속중'이라고 안내가 나와 당황했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접속장애 현상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업계에서는 미-중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 확대로 인해 국내 증시 급락 가능성이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이 장 초반에 다소 몰리면서 접속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불편 겪으신 투자자들에게는 전화주문으로 안내하고 수수료 역시 온라인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면서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고 복구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10월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통 이후에도 서버 과부하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