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협회, 금감원 출신 조경민 신임 회장 선출

2019-05-30     황두현 기자
보험대리점협회 신임 회장에 조경민(사진) 전 금융감독원 부국장이 선출됐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30일 2019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조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24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회장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해 조 신임 회장을 단독 추천키로 의결한 바 있다. 임기는 2년으로 내달 3일 취임한다. 

조 회장은 금감원 보험조사실 보험조사팀장, 보험검사1국 검사팀장(부국장), 보험조사실 특별조사 대책반장(부국장), 기업은행 방카슈랑스사업 단장(부행장), IBK연금보험 감사, 동양생명 CS본부장(전무), 엠금융서비스 고문 등을 거쳤다.

조 신임 회장은 "설계사 판매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 내부통제 및 완전판매를 통한 소비자보호 강화, 보험대리점에 대한 신뢰도 향상 등 강도 높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환경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차기 협회 비상임 부회장에 손형익 현 부회장과 삼성화재 아이엔지대리점 서광용 대표를 선임하고 차기 비상임이사 20인과 감사 2인도 선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