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곰팡이 걱정 NO' 광고 믿고 시공한 욕실인데...

2019-07-17     이건엄 기자
서울시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김 모(여)씨는 최근 유명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교체한 화장실 매트타입 바닥에서 곰팡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업체가 홈쇼핑과 인터넷 등에서 '곰팡이 걱정을 전혀 할 필요가 없다'고 홍보를 했던 터라 충격은 더욱 컸다. 중성 세제와 곰팡이 제거제로 아무리 닦아내도 없어질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고. 이후 AS기사가 다녀갔지만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게 김 씨의 설명이다.

김 씨는 “곰팡이 걱정이 필요 없다는 광고는 현 상황에선 허위광고로 밖에 생각되질 않는다”며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해결책을 제시했음 좋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