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카드사용액, 214조 넘어...전년 보다 5.9% 증가

2019-08-02     황두현 기자
올해 2분기 카드사용액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를 배포하며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14조 1000억 원, 승인건수는 55억 2000만 건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5.9%,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174조 7000억 원, 51억 8000만 건으로 전년동기대비 7.2%, 10.1% 증가했다.

법인카드는 각각 39조 6000억 원, 3억 3000만 건으로 전년동기대비 0.7%, 9.2% 늘었다. 법인 대상 영업 축소 등 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법인들의 지방세 납부 증가와 영업일수 증가 등에 기인하여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협회는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 증가 ▲준내구재 및 보건의료 서비스 중심의 소비증가 ▲대기질 및 강수일 감소 등으로 인한 외부 활동 증가 ▲여행 관련 업종에서의 카드 이용 증가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