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320만 원 유명 브랜드 벽걸이 TV 액정 해마다 망가져
2019-08-30 유성용 기자
처음 문제가 생긴 것은 구입 1년 뒤인 2016년 7월. 시청 중에 ‘퍽’ 소리와 함께 화면이 검게 변했다고. 최 씨는 수리가 힘들다는 안내와 함께 새 제품으로 교환 받았다.
하지만 2017년 9월과 2018년 6월 동일한 현상이 또 다시 반복됐다. 화가 난 A씨가 환불이나 부품교체가 아닌 새 TV로 교체를 요구했지만 ‘규정상 안 된다’는 안내에 다시 수리만 받아야 했다고 전했다.
문제의 TV는 이달 들어 다시 패널에 검은 줄이 가로 세로로 큼지막하게 생기는 등 시청이 불가능한 상태다.
최 씨는 “벌써 4번째 동일한 증상이 발생했는데도 환불요구는 규정 운운하며 거부하는 업체 측의 행태에 화가 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