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한마음봉사단, 아름다운가게와 ‘나눔바자회’ 개최...어려운 이웃 지원
2019-09-01 조윤주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가맹점주들로 구성된 ‘CU한마음봉사단’은 지난 31일 아름다운가게(안국점)에서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가맹본부인 BGF리테일이 기부한 물품(약 500만 원 상당)으로 준비됐으며 통조림, 라면, 휴지, 즉석밥을 비롯한 생필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90% 이상 저렴하게 판매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열렸으며 당일 많은 시민들이 매장을 방문해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의 행사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에 전액 기부돼 조손 가정 및 홀몸어르신에게 쌀,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사업에 사용된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CU한마음봉사단’은 내년 설 명절에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를 준비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김은식 CU한마음봉사단 회장은 “바쁘다는 핑계로 평소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각만큼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못했다“라며 “생활 속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CU처럼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가맹본부와 함께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정기적으로 가맹점주,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 속 숲 가꾸기 활동 등을 펼치고, 전국 푸드뱅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