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한국당 의원 국회 정무위 복귀...정갑윤 의원은 법사위로

2019-09-18     김건우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던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다시 정무위로 복귀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윤석열 검찰총장 및 조국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검사 출신 청문위원을 법사위로 배치하는 자유한국당의 전략적 대응에 따라 법사위로 임시 보임된 바 있다.

한편 김 의원이 정무위로 복귀하면서 김 의원을 대신해 정무위로 옮겼던 정갑윤 의원도 다시 법사위로 복귀하게 되었다. 정 의원은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법사위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다만 지난 2일 열렸던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청문회에서 당시 후보자에게 “아직 미혼인 것으로 아는데 대한민국의 제일 큰 문제는 출산을 안하는 것”이라며 “후보자가 훌륭한 경력을 갖고 있지만 국가에 대한 책임도 다하라”고 지적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