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갸또' 1년 9개월 만에 재출시..."소비자 요구 이어져"

2019-10-14     조윤주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지난해 3월 단종됐던 ‘갸또(gateau)’를 1년 9개월 만에 재출시한다.

지난 2011년 3월 프랑스풍의 정통 디저트 케이크를 표방해 출시한 갸또는 한 달 만에 20억 원을 판매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듬해에는 연간 2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지난해 단종된 후에도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 출시 요구가 이어짐에 따라 맛과 패키지를 강화한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재출시한 ‘갸또 치즈케이크’는 기존의 제품 특징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치즈 풍미를 더하고 바삭하고 고소한 화이트 크럼블을 토핑하는 등 새로움을 더했다. 디자인도 빨간색을 적용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의 로고체를 사용하는 등 변화를 줬다.

가격(권장소비자가 기준)은 기존과 같은 3600원이다.

롯데제과는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갸또 치즈케이크’를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