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능의 소형가전, 혼수품·집들이 선물로 인기

2019-11-14     김민희 기자
무선주전자와 음향가전, 커피메이커 등 기능성 소형가전제품이 혼수품이나 집들이 선물로 인기를 끄는 모습이다.

집들이 선물로 꾸준한 인기인 전기주전자는 가장 실용적인 제품 중 하나로 꼽힌다. 일렉트로룩스의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 무선주전자’는 인체공항적으로 설계된 디자인과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8단계 멀티 온도 조절이 가능해 원하는 온도로 물을 끓일 수 있고, 한 컵 터보 기능을 통해 1컵의 물을 60초 만에 빠르게 끓일 수 있다. 원하는 물 온도를 설정하면 해당 온도에 맞게 40분 동안 물이 따뜻하게 유지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특히 분유를 탈 때 정확한 물 온도가 필수인 아이 엄마들 사이에선 ‘분유포트’로 익히 알려져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근 혼수품으로 급부상한 음향가전도 있다. 모던한 디자인과 고음질 입체 음향으로 집 안 분위기를 살려줄 LG전자의 ‘LG 사운드바’.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가을 혼수 시즌 음향가전 매출은 무려 49.1%의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출시된 LG전자의 ‘LG 사운드바’는 글로벌 오디오 전문기업 ‘메리디안 오디오’와 협력해 고음질 입체 음향을 강화했다. 또 ‘돌비 애트모스’와 DTS의 DTS:X 등 입체 사운드 기술을 갖춰 웅장하고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2019년형 LG 사운드바는 처음으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음성 명령만으로 음악 감상, 곡 정보 확인, 스케줄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된 'LG 씽큐(LG ThinQ)' 가전 및 다양한 스마트 기기도 제어할 수 있다. 

음악과 함께 홈카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커피머신도 눈길을 끈다. 집에서도 다양한 맛과 향의 고품질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머신은 크기는 작지만 존재감만큼은 대형가전 못지않다.


일렉트로룩스의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 커피메이커’는 ‘원터치 아로마 선택기’로 일정 시간보다 커피를 천천히 추출해 원두의 아로마 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원두 샤워 시스템(ProBrew™)’은 원두 깊숙이 온수를 균일하게 분사해 물이 원두와 맞닿을 때 발생하는 열 손실을 줄여 원두가 가진 풍미를 극대화한다.

또 버튼 하나로 소비자가 원하는 커피 맛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커피 프로그래밍’ 기능으로 커피 농도조절부터 보온, 자동 커피 추출 기능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빠르고 간편하게 음식을 만들어 내놓을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도 높은 인기다. 이마트는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는 기존 제품에 오븐 기능을 더해 10ℓ의 대용량으로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동봉된 2개의 트레이를 사용해 동시에 각기 다른 재료를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360˚ 회전하는 통돌이(로티세리)가 포함돼 있어 통구이 요리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식품 건조 기능도 추가해 과일칩과 채소칩 등 간식을 만드는 데도 활용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