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 일상생활서 실천 쉬운 난방비 절약 꿀팁 소개

2019-11-20     유성용 기자
(주)귀뚜라미(대표 송경석)가 소비자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손쉬운 난방비 절약방법을 소개했다.

귀뚜라미는 겨울철 실내온도는 18~21℃가 적당하다고 조언한다. 실내외 온도 차가 크면 건강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설정온도가 높으면 온도 유지를 위해 보일러를 더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연료 소모가 많아진다.

집을 비울 때는 보일러 전원을 끄는 것보다 외출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유리하다. 실내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고, 보일러 동파도 예방해 준다.

또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집안에 널어서 실내습도를 40~6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권장한다. 습도를 높이면 공기 순환이 활성화돼 실내공기가 더 빨리 데워지고 호흡기와 피부가 건조해지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단열, 방풍 작업도 중요하다. 문틈에는 문풍지, 창문 유리에는 단열재(뽁뽁이)를 붙여두면 찬바람이 실내에 유입되는 것을 막아 실내온도 유지에 도움을 준다.

방이 여러 개인 가정에서는 각방제어시스템을 이용하면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각방제어시스템은 혼자 있을 때, 가족 전체가 있을 때 등 상황에 따라 큰방, 거실, 작은방 등 공간별로 필요한 곳만 난방 할 수 있고, 가족 구성원의 취향에 맞춰 각방별로 온도조절, 외출, 목욕,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설치한 지 7년이 지난 노후보일러는 교체하는 것이 좋다. 열효율이 떨어져 난방비가 많이 나올 뿐만 아니라 각종 부품의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도 높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귀뚜라미는 보일러를 교체할 때는 일반보일러보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보일러의 열효율은 82%지만, 콘덴싱보일러는 92%로 10% 높아 난방비가 절약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정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을 이용해 일반보일러를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와 같은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바꾸면 20만원의 정부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