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부문 2020년 임원인사 단행...능력·성과주의 인재 발탁
2019-11-29 조윤주 기자
신세계그룹은 29일 성과주의를 중심으로 미래 준비 강화와 성장전략 추진에 초점을 맞춘 백화점부문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차정호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신세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신세계 장재영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패션부문을 신설하고, 부문 대표이사에 ㈜신세계 상품본부장 손문국 부사장보를 내정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임원 직제를 개편해 기존 부사장보를 전무로 변경했다.
이번 직제 개편에 따라 ㈜신세계 김영섭 상무, 김선진 상무, ㈜신세계인터내셔날백관근 상무, 김묘순 상무,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 임승배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미래 준비를 위한 기반 마련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사별 조직도 개편했다.
㈜신세계는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생활담당을 식품담당과 생활아동담당으로 나누었고 조직 시너지 강화를 위해 패션자주담당과 브랜드전략담당 기능을 통합해 패션브랜드담당으로 개편했다.
또 신규 프로젝트 강화를 위해 인테리어담당과 D-P/J담당도 신설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패션부문을 신설해 부문 대표 체제를 도입하는 등 국내패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아울러 신규사업 추진 강화를 위해 사업기획본부를 신설하고,산하에 신규사업담당, 기획담당, 마케팅담당을 편제했다.
㈜신세계디에프는 기존 마케팅담당을 디지털경영담당 및 전략영업담당으로 이원화해디지털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능력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인재를 철저히 검증해 중용했다”며 “미래 준비를 위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