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대형가전 시장 공략...‘컴포터리프팅’ 식기세척기 출시

2019-12-02     김민희 기자
글로벌 종합가전 브랜드 일렉트로룩스가 세계 최초로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을 적용한 ‘식기세척기 800’과 ‘식기세척기 700’ 2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국내 대형가전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출시된 이번 식기세척기는 세계 최초로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컴포트 리프팅은 문을 열고 하단 선반을 25cm 높이까지 들어올릴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식기를 담을 수 있다. 자체 실험을 통해 2만회 이상 리프팅이 가능하도록 내구성을 갖췄다.

▲ 일렉트로룩스가 국내에서 최초 출시하는 식기세척기 800

식기세척기의 핵심인 세척력도 뛰어나다. ‘360도 멀티 분사 세척’ 기술이 사각지대 없이 오염이 심한 식기도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한다. 또한, ‘익스트림 살균 기능’이 70도의 온도로 식기를 살균, 손 설거지로는 제거가 불가능한 유해균을 99.999% 까지 제거해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척 후에는 ‘에어 드라이 설계’가 작동해 물 때 없는 건조가 가능하다. 세척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10cm 문 열림 기능이 작동되면서 물 때와 물 얼룩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기존 식기세척기 대비 최대 3배 더 완벽하게 건조가 가능하고 식기 건조 시 자주 발생하는 주방 조리대의 손상도 막아준다.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작동 소음을 도서관 수준(42dB)으로 낮춘다. 유럽 에너지 등급 A+++를 받은 저전력 설계로 밤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이신영 대표는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에는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혁신의 혁신을 거듭해 온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주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 설거지로부터 해방, 가사 노동의 부담을 줄이고 삶의 가치를 더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