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회장 출사표 던진 정기승 KTB운용 부회장 "자본시장 과제 조속 추진"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이 현재 추진중인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협회 내부혁신도 조속히 진행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정 부회장은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서 재직 후 스마트저축은행 은행장, 아이엠투자증권 부회장을 거쳐 현재 KTB자산운용 부회장으로 재직중이다.
정 부회장은 42년 간 금융에 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사회적 경륜과 네트워크를 쌓아오면서 앞으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 발전에 헌신해야한다는 소명의식을 느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야하는 지금 금융산업 중에서도 자본시장과 금투업계의 역할이 중차대한 때"라며 "현재 추진중인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조속히 마무리해야하고 협회 내부혁신도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자본시장의 미래와 금투업계 발전을 위해서 감독당국과 금투업계를 모두 경험하고 유용한 네트워크를 가진 준비된 역량과 실행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우선 과제로 금융투자업계를 선도하는 혁신과 신뢰회복을 통한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추진하고 금융혁신을 통한 자본의 효율적 공급으로 국가경제 지속성장을 견인하도록 협회가 기능과 역할을 최적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협회가 정책개발 및 실현기능을 제고하고 감독기관 및 회원사, 국민들과의 소통을 원활히하며 회원사들의 영업규제, 감독검사관행, 애로 및 건의사항을 받는 회원사 서비스 기능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에 대한 열정과 소신을 바탕으로 준비된 역량과 네트워크, 소통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를 튼튼하게 만들겠다"며 "협회를 제대로 운영하고 협회장으로서 온몸으로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