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머그컵' 회수 조치...디부틸프탈레이트 기준 초과

2019-12-12     조윤주 기자

이케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머그컵에서 '디부틸프탈레이트'가 초과 검출돼 회수 조치됐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이케아코리아 유한회사’가 수입‧판매한 인도산 머그컵에서 디부틸프탈레이트가 기준(0.3mg/L 이하)치에서 초과 검출돼(1.6~1.8mg/L)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TROLIGTVIS 트롤릭트비스(색상 3종)’ 머그컵 제품이다.


디부틸프탈레이트는 장기간 노출 시 생식계 독성, 호르몬 기능 간섭 등의 우려가 있는 걸로 알려진 물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