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겁나는 전기매트, 불나고 화상 입어도 보상 막막

2020-01-14     김민희 기자

#1. 겁나는 전기매트, 불나고 화상 입어도 보상 막막

#2. 쌀쌀한 겨울철 난방비 절약에 전기매트만한 게 없죠. 편리하지만 불이 나거나 화상을 입는 사고가 빈번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익산시에 사는 조 모(여)씨. 전원이 꺼진 전기장판에서 발생한 원인불명 화재로 침대가 불에 타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습니다. 창원시에 거주하는 이 모(여)씨도 전기장판을 켠 지 1시간 만에 과열로 큰 불이 날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습니다.

#4. 전기매트 사고는 신체나 재산상 큰 피해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과연 보상은 적절하게 이뤄질까요?

#5. 제조사나 판매업체 대부분 화재 발생 원인을 제품결함이 아닌 ‘소비자 이용 과실’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게 현실입니다.

#6. 결국 소비자가 직접 화재 원인을 조사, 제품결함을 증명해야 하다 보니 보상을 포기할 수밖에요.

#7.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전기매트 화재사고, 이제는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